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최근 부산 동래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문화. 관광, 경제, 교육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장준용 동내구청장은 전날 오후 동래구청 임시청사에 자매결연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이는 군이 민선8기 들어 첫 번째로 이뤄진 자매결연이다.
특히 장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군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동안 군은 2000년 대전 동구를 시작으로, 경기 부천시, 대전 대덕구와 자매 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 왔다.
황 군수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상호 협의를 통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상생 발전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많은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