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전국에서 7번째로 도입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모든 노선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버스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
강릉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7번째로 도입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초정밀 모듈을 통해 버스 위치정보를 3초(기존 10초)마다 수집해 버스가 실제 운행하는 움직임을 지도에 표출한다.
기존에 설치한 버스정보안내기(BIT)는 버스가 몇 분 후 정류장에 도착하는지 알려주는 방식으로 정류장 단위의 버스 위치정보만을 제공함에 따라 신호 대기 차량 정체 등 실시간 정보를 반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라
강릉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실시간 검색에서 버스가 이동하는 위치와 경로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버스 이용객이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초정밀 버스정보를 적극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