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의 봄축제인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다음달 24~26일 3일 동안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일원, 괴산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괴산군은 붉은색을 테마로 트랜디한 놀거리 기획,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 구성 등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봄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서 착안했다.
주요 행사는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빨간맛 컬러런 △꼬마농부아티스트_화초고추 심기 체험 △빨간맛 운동회 △봄꽃버스킹 △전국 TOP10 가요쇼 등이다.
지역 36개 식당과 협의를 통해 축제 기간 중 리플릿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손님에게는 1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괴산군은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