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학생 4·3문예대회 포스터. 재단 제공제주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4·3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회 학생4·3문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문예대회 주제는 '4·3 관련 평화와 인권에 대한 생각'이다. 대회 분야는 △문학부문(시·산문) △미술부문(사생화·상상화)이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문예대회 외에 동백 석고 색칠하기, 오월 이야기 퍼즐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5월3일 오후 6시까지 학교별로 이메일 신청을 해야 한다. QR코드를 통해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대회 당일인 11일 오전 9시50분까지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각 부문 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교육감상과 50만 원 상당의 부상,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에는 1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