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급 도입' 공공기관, 100곳 넘어섰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직무급 도입기관 100개' 목표 1년 조기 달성
공기업·준정부기관 80.5% 도입…기타공공기관은 46.4% 그쳐

연합뉴스 연합뉴스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이 100곳을 넘어섰다.

기획재정부가 24일 발표한 '2023년도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를 살펴보면 점검 대상인 171개 공공기관 가운데 109개 기관(63.7%)에서 직무급을 도입했다.

기재부는 2021년부터 해마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직무급 도입·운영 실적을 점검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기타공공기관도 점검 대상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우 전년에는 직무급 도입 비율이 42%(점검 대상 130개 기관 중 55개)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80.5%(점검 대상 87개 기관 중 70개)에 달했다.

기타공공기관의 경우 점검 대상인 84개 기관 중 39곳에서 도입해 도입 기관이 46.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직무급 점검 결과 발표 당시 수립했던 100개 기관 직무급 도입 목표를 1년 조기달성했다.

기재부는 노무사·교수 등 관련 전문가 16명으로 구성한 직무급 점검단을 통해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기관별 실사·이의제기를 진행해왔다.

기재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우 이번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전달,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타공공기관의 경우 부처별 경영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를 각 주무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무급을 이미 도입한 기관 중 기관 유형별 최우수 3개 기관(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신규도입 최우수 2개 기관(재외동포협력센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총 5개 기관에는 총인건비에 인센티브 +0.1%p를 부여할 예정이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