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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문체부 손 잡았다…"전 국민 언어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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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KBS 박민 사장. KBS 제공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KBS 박민 사장. KBS 제공KBS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어연구회의 발족 41주년을 맞아 국민의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S와 문체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콘텐츠 및 행사 개발, △우리말 순화 등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 조성 △수어·점자 정보 제작 및 제공 등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KBS와 국어 정책을 전담하는 문체부가 올바르고 품격 있는 우리말 사용에 솔선수범하고, 나아가 이를 전 국민에게 장려하기 위해 체결됐다.

KBS 박민 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취임 이후 우리말과 한글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오고 있다"며, "올해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를 시작으로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와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문체부와 KBS의 노력이 광복 80주년을 맞게 되는 내년에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KBS 김승휘 아나운서와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의 최장수 진행자인 엄지인 아나운서가 '언어문화 개선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민의 언어문화 개선과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한 협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로 14년째 문체부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KBS 아나운서실은 지금까지 전국 50만여 명의 학생들을 수업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을 미래 세대와 이어주는 주춧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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