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 김건희 특검 수용하라"…'10가지 사항'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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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특별법, 노란봉투법, 채상병 특검법 포함 10건
"음주 자제하고, 천공 그만 만나라"
"추경 편성, 야당 표적 수사·비판 언론 억압 중단"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김건희)' 특검을 포함한 10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10가지 사항'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8개 법안을 재발의할 경우 수용해야 한다"며, 예시로 김건희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등을 거론했다. 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에도 이를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민생 회복과 과학기술 예산을 복구하기 위한 추경 편성에 동의하고,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를 중단하며, 비판 언론에 대한 억압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022년 4월 여야가 합의해 서명한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와 중대범죄수사청 신설도 실천하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음주를 자제하고, 대통령실 내 극우 성향 인사와 김건희 여사의 인맥도 정리하라고도 요구했다. 또한 역술인 천공 등 무속인과 극우 유튜버들의 유튜브 방송도 그만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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