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순천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 제공전남 순천시가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24개 모든 종목에 걸쳐 377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실력을 선보인 결과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는 2022년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2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했다.
종목별로는 바둑, 배구, 소프트테니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골프 2위, 볼링, 축구, 탁구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출전에 앞서 결과보다 과정이 값진 체전이 되도록 선수단을 격려했는데 이런 선수단의 노력이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순천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준 5만 체육인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 종합우승, 영광군 2위, 여수시 3위, 광양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