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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임성재·김시우, RBC 헤리티지 공동 17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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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연합뉴스안병훈. 연합뉴스안병훈과 임성재, 김시우가 RBC 헤리티지를 나란히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잡으며 3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8언더파 단독 선두 J.T. 포스턴(미국)과 5타 차다.

안병훈은 마스터스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병훈은 지난 주 4년 만에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마스터스 부진을 만회했다.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치며 3언더파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앞서 마스터스에서는 7오버파로 부진하며 컷 탈락했다. 올해에만 4번째 컷 탈락이었다.

김시우 역시 3언더파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는 등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쳤다.

김주형은 2언더파 공동 26위다.

포스턴이 선두를 달린 가운데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이 6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올해에만 3승을 거둔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공동 26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RBC 헤리티지는 1년에 8번 열리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다.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7억원)이 걸린 특급 대회로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세계랭킹 30위 이내, 올해 챔피언들이 출전한다.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는 김성현이 4언더파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강성훈은 2언더파 공동 48위, 이경훈과 배상문은 1언더파 공동 65위에 위치했다.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RBC 헤리티지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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