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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도심 카페로 그랜져 돌진…"차량에 사람 깔려있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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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부상…운전자는 찰과상, 급발진 주장

박성은 기자박성은 기자
광주 도심에서 차량이 카페로 돌진해 7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그랜져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에 있던 손님 등 7명(중상 5명·경상 2명)부상이 부상을 입고 각각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으로 나눠 이송됐다. 7명 가운데 3명은 응급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운전자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박성은 기자박성은 기자
경찰에 따르면 차량은 카페 건너편 백화점에서 나와 우회전을 시도하다 30~40m 주행 후 카페로 돌진했다. 차종은 그랜져로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훼손된 채 견인됐다.

피해를 입은 카페는 오픈한 지 하루밖에 안 됐고, 점심시간 많은 직장인들이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상인들은 "갑자기 무언가 터지는 듯한 엄청난 굉음이 들렸다"면서 "사람들이 혼비백산이 돼 여기저기 카페에서 뛰어나오고 있었고 차량 밑에도 사람들이 깔려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급발진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인근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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