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바이전주 고고 페스티벌을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오른쪽)이 전상문 바이전주 우수업체협의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전주시 제공'2024 바이(BUY) 전주 고고(GOGO) 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바이전주 우수업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시중가보다 최고 30% 저렴한 가격에 지역 대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이 현장을 찾아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상품을 살폈다.
바이전주 우수업체는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공산품, 농축수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가운데 전주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해당 업체에는 바이전주 우수상품 인증서를 수여하며 인증기간은 2년이다.
바이전주 우수업체협의회는 ㈜에니에스, ㈜인에코, ㈜다오코리아, ㈜피치케이블, 농업회사법인 이강주, PNB ㈜초코파이, 리슬 등 38개 업체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번 페스티벌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전상문 바이전주 우수업체협의회장은 "꾸준한 품질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단순 판매를 넘어 전주시 대표 상품으로서 지역 위상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