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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CL 4강 1차전 승리…클럽 월드컵 출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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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이동경. 연합뉴스울산 HD 이동경. 연합뉴스울산 HD가 클럽 월드컵으로 향한다.

울산은 1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1대0으로 격파했다. 2차전은 24일 일본 원정으로 펼쳐진다.

2024년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이동경이 이번에도 해결사로 나섰다.

이동경은 전반 19분 이명재-주민규로 이어진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K리그1 6골 4도움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울산 입장에서는 군 문제로 오는 29일 이동경을 김천 상무로 보내는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울산은 볼 점유율에서 41.1%로 요코하마에 밀렸다. 슈팅도 18개를 내줬다. 하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 등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챙겼다.

1차전 승리와 함께 2025년 클럽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2025년부터 참가팀을 7개에서 32개로 확대하면서 개최 주기 역시 4년으로 바꿨다. 무엇보다 상금 규모만 1억5000만 유로(약 2161억원)에 이르는 역대급 '돈 잔치'로 진행된다.

아시아에는 4장의 출전권이 배정됐고, 2021년 챔피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2022년 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에게 먼저 출전권이 주어졌다. 남은 2장은 2023-2024시즌 챔피언과 최근 4년 챔피언스리그 랭킹 최상위 팀에 돌아가는 방식이다.

울산은 랭킹 포인트 3점을 추가해 81점이 됐다. 알힐랄에 이은 2위지만, 알힐랄은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 3위로 밀려난 전북 현대(80점)는 이미 8강에서 탈락했다. 울산은 우승을 하지 못해도 알힐랄 제외 랭킹 최상위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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