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황사 기승, 종일 뿌옇고 답답한 날씨…때이른 초여름 더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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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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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이틀째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서 종일 뿌옇고 답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부, 울산, 부산에는 미세먼지 경보까지 발령됐는데요, 울산의 경우 조금 전 1시간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368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앞으로 서쪽 지역은 내일 오전부터 황사가 점차 해소되겠습니다만, 동쪽 지역은 내일 밤까지도 황사가 더 길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호흡기관리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밖에는 오늘밤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내일 오후 한때 5mm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밤사이 바다 안개가 들어오면서 내일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자리할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또다시 내륙을 중심으로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강릉, 청주, 광주, 대구 모두 11도로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겠지만, 내일 한낮 기온은 동두천이 27도까지 오르겠고, 춘천과 대구 26도, 서울과 대전 25도의 분포로 평년 기온을 2도에서 7도가량 크게 웃돌아서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옷차림 계속 세심하게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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