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올해부터 2년 동안 국비 등 12억 원을 투입해 지역 특산주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지역 특산주 네트워크협의체 지원과 신제품 개발, 홍보 체험장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원당'과 농업회사법인인 '담을'이 올해 말까지 신제품을 개발하고 농업회사법인인 '작은알자스'와 '골든웨일'이 문화관광 양조장 판매와 체험장을 조성한다.
시는 전통주 체험 관광객을 수안보 온천 관광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올해 개발한 신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판매장 조성과 홍보 마케팅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융복합 상품 개발과 상품화로 충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겠다"며 "지속적인 충주시 농산물 소비 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