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차가 세탁소로 돌진…"브레이크 페달 헷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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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서구서 1t 화물차 돌진
세탁소 내부 들이받아…세탁소 직원 등 3명 경상
운전자 "엑셀과 브레이크 착각했다" 진술

15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세탁소를 들으받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15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세탁소를 들으받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에서 화물차가 세탁소로 돌진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서구 부용동의 한 도로에서 A(50대·남)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갑자기 세탁소를 들이받고 내부까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세탁소 직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엑셀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차가 돌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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