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6일 출국한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상황, 지속가능금융, 글로벌 자본이동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IMF 춘계회의에서는 세계경제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 글로벌 정책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총재는 회의기간 중 IMF 주최 총재 특별대담(Governor talks)에 초청돼 한국의 통화정책 등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피터슨연구소 주최 고위급 패널토론에 참석해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미래 금융시스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