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통약자 보호구간 진입하면 내비게이션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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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자치경찰위-내비게이션 업체 업무협약

교통약자 안전확보 업무협약. 경남도청 제공 교통약자 안전확보 업무협약. 경남도청 제공 
노인·장애인 등 경남의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지날 때 앞으로 내비게이션이 음성 안내를 해준다.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경남경찰청, 내비게이션 업체인 아이나비시스템즈·티맵과 교통약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1222곳에 달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외에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3년간 도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267명 중 65세 이상은 61%인 163명에 이른다. 부상자 6413명 중 65세 이상 비율이 32%(2054명)로 가장 많다.

자치경찰은 도내 노인·장애인 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구간 254곳의 GPS 좌표정보 등을 전수 조사했다.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를 토대로 보호구간 진입 때 내비게이션 음성으로 안내하고, 경찰에 도내 상습 과속 장소 등의 데이터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를 바탕으로 보호구역(구간) 진입을 내비게이션 음성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위원회와 경남경찰청에 도내 상습 과속 장소 등의 빅데이터도 제공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약 850만 명, 티맵은 2천만 명 이상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노인 등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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