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美물가에 코스피 롤러코스터…원달러 환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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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시작과 함께 무너졌던 2700선 지켜내
원/달러 환율 17개월 만에 최고치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피가 22대 총선 다음 날인 11일 장 시작과 함께 1% 중반대 하락하며 2700선이 무너졌다가 등락 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80포인트(0.07%) 오른 2706.9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9.76포인트(1.47%) 내린 2665.40으로 출발하며,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27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인 끝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14%) 내린 858.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뉴욕 증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돈 충격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하락 마감한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야당의 총선 압승으로 정부의 밸류업 지원정책 등이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는 시장의 우려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변동성 확대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매수에 나선 게 반등 요인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433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 방어를 거들었다. 반면 기관은 1조795억원 규모를 팔았다.

원/달러 환율도 미국의 CPI 충격에 따른 달러 강세로 장 초반부터 급등해 9.2원 오른 1364.1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10일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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