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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상암 콘서트, 전석 매진…박보영 성공 인증샷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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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영웅 콘서트 포스터, 박보영이 10일 올린 예매 성공 인증 사진. 물고기뮤직, 박보영 인스타그램 스토리왼쪽부터 임영웅 콘서트 포스터, 박보영이 10일 올린 예매 성공 인증 사진. 물고기뮤직, 박보영 인스타그램 스토리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10일 저녁 6시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표 예매가 시작됐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 표는 빠르게 전석 매진됐고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은 약 960만 번에 달했다.

이날 배우 박보영은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에 성공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5월 2n일자 표를 모바일 예매를 통해 구했다는 캡처를 올린 후 "세상에 이런 일이ㅠㅠㅠㅠㅠㅠ"라고 썼다.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화려하고 다이내믹해진 무대 연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안무 팀의 강렬한 댄스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자 준비 중이다.

특히 평소 축구장으로 쓰이는 공연장 특성에 맞게, 그라운드 내 객석을 없애고 스탠드석만 관객석으로 마련했다.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두른 돌출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는 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기획된 것으로, 그라운드에 객석은 없지만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열한 예매 경쟁을 치른 만큼, 임영웅 콘서트 표는 수백만 원 이상의 암표로도 등장하고 있다.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 중이며,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강조했다.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오는 5월 25~26일 이틀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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