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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 삭감됐던 에버턴, 추가 징계로 2점 더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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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삭감을 항의하는 에버턴 팬들. 연합뉴스승점 삭감을 항의하는 에버턴 팬들. 연합뉴스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6 삭감 징계를 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추가 징계를 받았다.

EPL 사무국은 6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이 2022-2023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해 승점 2 삭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사흘에 걸친 청문회를 통해 에버턴의 입장을 들었고, 승점 2 삭감이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PSR 규정에 따르면 구단은 3년 동안 1억500만 파운드의 손실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에버턴은 2022-2023시즌 기준액을 1천660만 파운드를 위반해 이 같은 징계를 받게 됐다.

앞서 에버턴은 지난해 11월 2021-2022시즌 PSR 위반으로 승점 10을 삭감당했다가 지난 2월 항소를 통해 승점 6 삭감으로 감경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여기에 2022-2023시즌 PSR 위반까지 밝혀지면서 승점 추가 삭감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올 시즌 31경기 9승 8무 14패를 기록한 에버턴은 승점 8이 깎이면서 승점 27로 16위에 자리했다. 강등권인 18위 루턴 타운(승점 25)과 격차는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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