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차 이용을 확산하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대폭 늘린다.
시는 올해 송천·전미 액화수소충전소와 상림 수소충전소 3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천 충전소는 오는 6월부터 가동한다. 상림과 전미 충전소는 9월부터 운영한다. 이에 전주지역 수소충전소가 7곳으로 늘었다. 수소연료 하루 공급량이 기존 2150㎏에서 6400㎏으로 3배가량 증가한다.
하루에 수소승용차 기준 약 1200대, 버스 기준 약 350대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소승용차와 버스 총 330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차 보급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