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진으로 반도체 업계 차질…TSMC "생산재개 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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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 업계도 지진 영향으로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4일 이번 지진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일부 라인의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현 시점에서 전체 공장 설비의 80% 이상이 복구됐고, 신축공사도 재개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TSMC는 3일 오전 규모 7.2의 지진이 화롄 지역을 강타하자 일부 공장의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공장 가동도 중단했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일부 공장에서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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