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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가족돌봄 청년 160가구에 생계비 50만 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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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가족돌봄 청년 지원을 위한 도-월드비전 업무협약식. 전북도 제공4월 1일 가족돌봄 청년 지원을 위한 도-월드비전 업무협약식.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간병과 가사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족돌봄 청년 160가구에 생계비 50만 원씩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돌봄 청년 지원 사업에 1억 1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월드비전과 함께 도내 만 34세 이하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중 가사일 전담, 근로, 의료와 간병 수발 등 2개 이상의 돌봄 행위를 하는 160가구를 선정해 1가구당 생계비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지원이 필요한 10가구에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실태조사를 통해 1차로 106가구 111명의 가족돌봄 청년을 발굴한 바 있다. 또 오는 4월에도 2차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 청년들이 가족부양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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