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 도심지 멧돼지 출몰로 기동포획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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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청 제공포항 북구청 제공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도심 멧돼지 출몰의 선제적 대비를 및 긴급 출동을 위한 '기동 포획단'을 운영한다.
 
28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6시쯤 양덕동 재난구호소 산책로 주변과 15일 저녁 7시쯤 환호어린이공원 및 항구초등학교 주변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
 
이어 흥해읍 용한2리 마을회관까지 멧돼지가 출몰해 마을 주민들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시금치·양파 등 농작물 피해도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민원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북구청은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주택가 등산로 및 어린이 공원 등에 멧돼지 출몰 현수막 설치 및 홍보 전단지를 배포해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는 야간 시간대 및 공휴일에 '도심지 유해야생동물 기동 포획단'을 운영해 민원이 접수될 시에 긴급 출동하도록 지원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겨울철 번식기간이 지나면 난폭해진 멧돼지가 사람을 공격할 수 있으니 야간과 새벽에 산행은 자제해주시고, 등산로가 아닌 곳은 출입을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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