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서 제주·중국·몽골 오가는 정기노선 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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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무안군, 제주항공·진에어 등과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
4월 제주·중국 장가계와 연길·일본 사가, 5월 몽골 울란바토르 운항
정기노선 인터넷서 구매 가능해…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등이 25일 전남도청서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등이 25일 전남도청서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이르면 4월부터 운항한다.

정기노선이 취항하면서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구매도 가능하게 됐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국제노선은 모두 13개 노선 17편으로 사실상 대부분 비정기노선이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 중인 국제노선은 비정기노선으로 운영돼 승객들은 여행사의 관광 상품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제주와 중국 일부 노선 등은 오는 4월부터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전남도와 무안군,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 제주항공이 이날 전남도청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과 활성화 등을 위한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항공사 운항 장려금 도입해 신규, 재운항, 증편 국제 정기선 운항 시 지원한다. 국제선는 반기 2억 원, 국내선은 반기 1억 원이다. 부정기선과 전세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제주와 중국 장가계 주 4회, 중국 연길 주 2회, 5월부터는 일본 사가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 항공기. 전라남도 제공진에어 항공기. 전라남도 제공
진에어도 5월부터 무안 제주 구간과 무안 몽골 울란바토르를 각각 주 2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중국 장가계 노선 항공권을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조만간 다른 노선 항공권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 5월부터 정기노선을 취항하는 진에어도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을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환영한다"며 "두 항공사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와 해외 정기노선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무안공항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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