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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선정…국비 3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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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동에 지상 3층, 연면적 4800㎡ 규모로 건립
충효국민체육센터 인접…스포츠 콤플렉스 기대

반다비 체육센터 예정지 위치도. 경주시 제공반다비 체육센터 예정지 위치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언제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교류 증진까지 도모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현재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센터 명칭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1월 공모 신청 후 문체부 현장실사에서 사업 추진 의지와 도시관리계획 및 지방재정영향평가 등의 사업 준비성, 부지확보, 주민 설문조사, 접근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에 선정된 '경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800㎡ 규모의 종목 특화형(볼링장)으로 건립한다. 
   
1층은 볼링장이 들어서고 2층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유아 스포츠실, 문화 공간를 비롯한 다양한 실내 체육시설, 3층은 다목적체육관 겸 강당으로 운영한다. 
   
경주시는 올해 6월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159억원 등 총 189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부지는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상구~효현 간 국도와 인접한 충효동 산156-2번지 일원이다. 시내‧서부권은 물론 경주역세권에서 자동차로 5~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지난해 9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효국민체육센터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경주지역 1만 7천여 장애인들의 체육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돕는 생활밀착형 화합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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