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관광과 축제 연계 프로그램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금강송을 비롯한 지역 산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산림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산림관광 활성화 사업은 코레일 테마열차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백암산림치유센터와 금강송에코리움, 구수곡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숲체험 및 치유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월 열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기간에 산림 관광과 축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왕피천 공원,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등기산 스카이워크, 불영사 방문을 유도해 울진의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군은 산림 관광 활성화 사업이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재방문 의사 90%)를 얻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관광 활성화의 마중물로 키울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 관광 슬로건인 '대한민국의 숨, 울진'의 힐링(쉼) 이미지와 산림(숲)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활성화해 울진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관광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