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 박종민 기자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겸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오늘(17일) 결혼한다.
홍진호는 3년 동안 교제한 연인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홍진호보다 10살 어린 비연예인이다.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 축가는 가수 존박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인과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지난달에는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청첩장을 돌렸다.
홍진호는 2000년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더 지니어스' 시리즈, '크라임씬' 시리즈, '피의 게임2' 등 다양한 추리 예능으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며 상금 수익이 30억 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