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앞으로 늘봄학교 현장을 자주 방문해 적기에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관련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2학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국가 돌봄 체계가 더 빨리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늘봄학교 방송 댄스와 창의 미술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정부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최대 오후 8시까지 방과 후 돌봄·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은 도내 425개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해 부산과 함께 참여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