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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카카오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무관…단순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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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 ㈜컨텐츠랩 비보 제공장항준 감독. ㈜컨텐츠랩 비보 제공장항준 감독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 고가 인수 의혹을 일축했다.
 
장항준 감독 측은 지난 8일 "장항준 감독님은 최근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받은 점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며 "감독님은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으며 지금은 어떠한 지분 관계도 없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장항준 감독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장 감독은 카카오엔터가 고가 인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제작사 바람픽쳐스에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내 인사로 재직했다. 장 감독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는 바람픽쳐스의 초기 주주로 참여해 극본 계약을 맺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등이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시세보다 높게 제작사를 사들여 카카오엔터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이번 검찰 조사와 관련해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 변호인 측은 지난 1월 "본건은 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시 유망한 제작사에 대해 이뤄진 투자"라며 "투자 이전에 이미 해당 제작사는 유명 작가, 감독들과 다수의 작품을 준비하며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었고, 현재는 견조한 실적을 내는 우량한 제작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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