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전경. 경주경찰서 제공지난 6일 오후 7시 57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남방파제에서 6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주경찰서 감포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은 방파제에 부착된 폐타이어를 붙잡고 바다로 떠밀려 나가지 않기 위해 버티고 있는 윤씨를 발견하고 순찰차에 있던 구명조끼와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차가운 날씨로 인해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이후 빠른 출동과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