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원도심인 동충동·죽항동 일대에 복합형 스마트 보안등 12개소를 설치했다. 남원시 제공전북 남원시가 범죄 취약환경과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남원시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고 총 사업비 7억4천800만 원을 투입해 원도심인 동충동·죽항동 일대에 복합형 스마트 보안등 12개소를 설치했다.
스마트 보안등은 어두운 구역의 조도를 개선하고 남원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연동형 CCTV와 함께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비상벨과 심장제세동기 기능이 더해져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통해서는 남원시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전달이 되고 소방, 경찰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의 성원으로 지난해 금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과 동문밖마을 지역특화 재생사업에 선정되며 국·도비 19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도새재생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부단히 노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