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역파출소 개축식. 고흥경찰서 제공고흥경찰서가 27일 오전 10시 과역파출소 개축식을 개최했다.
과역파출소는 지난 1919년 4월 7일 주재소로 설립돼 2004년 2월 23일 동강, 대서, 남양, 점암, 과역면을 관할하는 팔영지구대로 개칭했다.
이후 동강, 대서, 점암면을 분리하고 과역면과 남양면을 관할하는 파출소로 확정됐다.
고흥 북부와 남부를 잇는 교통요지로, 버스터미널이 위치하는 등 유동인구가 많고 치안수요가 많음에도 노후된 시설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허양선 서장(가운데)이 과역파출소 개축식에 앞서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고흥경찰서 제공과역파출소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2층 형태의 현대식 청사로 리모델링 하면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개축식에는 송형곤 전남도의원, 정유석 과역면장, 송정태 이장단장, 정세균 과역자율방범대장, 박상열 남양자율방범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과역파출소 개축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