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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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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동면·중앙동·양주동·삼성동·강서동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양산시청 제공양산시청 제공
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는 14억 원이다. 양산시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및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시는 '융·복합지원사업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하북면, 상북면, 서창동,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 6개 지역 319곳(태양광 290, 태양열 29)에 26억 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지는 원동면, 중앙동, 양주동, 삼성동, 강서동 5개 지역으로 2023년 주민설명회 및 마을단위 홍보를 통해 선정된 156곳(태양광 150, 태양열 6)이다.
 
양산시는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주민수요를 충족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녹색전환도시' 양산 구축을 위해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통해 전기요금,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융·복합지원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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