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의 한 학교 건설현장에서 60대 근로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쯤 전남 영광군 무령리 한 학교 증축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A(62)씨의 손이 건설기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손가락 4개가 절단되는 등 큰 부상을 입고 광주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공사현장에서 땅을 다지는 평탄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