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가모집 169개 대학 1만3천여명…서울권 31개대, 6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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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618명(4.7%), 경인권 935명(7.1%), 비수도권 1만1595명(88.2%)
올해 추가 모집 인원, 지난해보다 24.6%(4291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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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정시에서도 신입생을 선발하지 못해 추가모집해야 하는 인원이 전국 169개 대학에서 1만314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21일 오후 6시 기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서울권 618명(4.7%), 경인권 935명(7.1%), 비수도권 1만1595명(88.2%)이다.
 
추가모집 규모는 학교당 평균 77.8명이며, 서울권이 31개교에서 평균 19.9명, 경인권은 35개교에서 평균 26.7명, 비수도권은 103개교에서 평균 112.6명 발생했다.
 
대학별로는 제주도 2개대가 학교당 평균 226.5명으로 가장 높고, 이어 전북 7개대가 평균 194.6명, 경북 9개대가 평균 183.7명, 전남 8개대가 평균 182.3명, 광주 9개대가 평균 163.3명, 부산 13개대가 평균 120.7명, 충북 10개대 평균 95.1명 순이었다.
 
추가모집 발생인원은 경북 9개대학에서 1653명, 부산 13개대 1569명, 광주 9개대 1470명 순이었다.
 
비수도권 소재 4개 대학(78.4%, 75.6%, 60.4%, 58.6%)은 수시 및 정시 전체 선발인원의 50% 이상을 추가모집해야 한다.
 
서울권 추가모집 인원은 서경대 111명, 세종대 53명, 한성대 34명, 홍익대 31명, 국민대 29명, 중앙대 19명, 한국외대 18명, 한양대 17명 순으로 많았다.
 
다만, 2024학년도 추가 모집 인원은 지난해 1만7439명보다 24.6%(4291명) 줄어든 규모다,
 종로학원 제공종로학원 제공
서울권은 767명에서 618명으로 149명(19.4%), 경인권은 1093명에서 935명으로 158명(14.5%), 비수도권은 1만5579명에서 1만1595명으로 3984명(25.6%) 각각 줄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추가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각 대학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충원을 줄이기 위해 전화통보 등 정시 추가합격 및 등록을 적극 유도한데다, 비수도권과 경인권 대학에서 전체 모집정원을 지난해에 비해 각각 1815명, 150명 줄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권 대학은 지난해 대비 모집정원이 1173명 늘어, 비수도권 대학이 모집정원 축소 등 구조조정이 적극 진행되는 상황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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