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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작가 최초' 이금이,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증평 율리마을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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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제공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 '밤티마을 시리즈'의 이금이 작가가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국내 작가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의 글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 출신인 이 작가의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은 출간 후 10만부 이상 팔린 창작동화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후속작은 '밤티마을 영미네 집'과 '밤티마을 봄이네 집'이다.
 
밤티마을 시리즈의 배경은 증평읍 율리마을이다. 가족의 소중함과 배려에 대한 진솔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을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금이 작가의 안데르센상 최종 수상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 문학 자원의 교육·체험·관광자원 가능성과 장소 마케팅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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