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서방 무기지원 늦어져…최전선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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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방공 무기 등 부족"…서방 지원 호소
폴란드 국경 봉쇄 시위에 "연대 약화" 비판

전방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 연합뉴스전방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의 무기 지원이 지연되면서 자국군이 최전선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동부 하르키우 인근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러시아군이 예비군을 최대로 집중시킨 최전선 여러 곳에서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지연되는 것을 악용하고 있다며 현재 포탄과 최전방 방공, 장거리 무기 등이 부족하다고 서방의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군은 최근 수개월간 격전이 벌어졌던 도네츠크주 동부 도시 아우디이우카를 점령했다. 러시아군으로서는 지난해 5월 바흐무트 점령 이후 최대 전과다. 러시아군은 기세를 몰아 아우디이우카 서쪽으로 진격하고 있으며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서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폴란드 농민들과 운송업계가 국경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화물차의 통행을 가로막는 시위를 벌이는 데 대해 '연대의 쇠퇴'라고 비판했다. 그는 "폴란드 국경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정상적이거나 평범한 일로 간주할 수 없다"면서 "매일 연대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흑해를 지나는 주요 무역 경로가 막힌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를 통해 육상으로 교역을 해왔다. 그러나 폴란드 농민들과 운송업계는 저렴한 우크라이나 농산물이 유입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종종 국경 봉쇄 시위를 벌였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시위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를 나타냈고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인프라부 장관은 국경 봉쇄시위가 우크라이나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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