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 방문을 마친 뒤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의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을 찾아 점포를 둘러보고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래시장 쌀집을 찾아 "어린 시절 어머니 따라 시장에 온 것 같다"며 "전통 시장의 전통문화가 그대로 있다. 시장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물·건어물 가게도 들러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또 손을 흔들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의 동래시장 방문은 대선 후보 시절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부산 국제시장을 찾은 지 2개월 만에 부산 시장 재방문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시장 방문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오형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