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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 사육 두수 감축·품종 개량으로 농가 경영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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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한우 두수 감축과 품종 개량으로 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최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한우 사육 농가에 송아지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암소 비육사양 전환과 조기 출하를 지원하고 있다.
 
한우 산지가격은 2021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장기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사료값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생산비가 농가수취가격 보다 높아 사육농가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한우산지가격은 수소(거세,600kg) 한 마리가 2020년 763만 원, 2021년 819만 원, 2022년 754만 원, 2023년 669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우 가격 하락의 주원인으로 공급과잉을 꼽고 있으며, 향후 적정한 수급관리가 이루어질 경우 소 값도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는 적정 사육두수 유지를 위해 자체예산으로 2022년부터 암소 조기 도축출하 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국비를 지원 받아 암소 송아지 생산 억제와 비육 사양을 위한 난소결찰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육규모 감축에 따른 농가 손실 방지와 소득 향상을 위해 한우 유전능력 분석과 수정란 이식 등 품종개량으로 우량가축 선발과 고급육 생산에 투자를 확대한다.
 
사료구매자금과 사료첨가제 지원, 조사료 생산 확대 등 농가 경영비 경감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지난해 경북 한우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7.8%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해 국내 한우 고급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북 농업 대전환으로 농가 경영난 해소와 지역 한우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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