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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증인"…100살 되면 50만원어치 선물주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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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동의 한 독거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100세 축하물품을 전달했다. 광명시청 제공지난 6일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동의 한 독거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100세 축하물품을 전달했다. 광명시청 제공
올해부터 경기 광명시에서 100세가 되면 지자체로부터 50만 원어치의 축하 선물을 받는다.

7일 광명시는 100세를 맞는 지역내 노인들에게 이불세트 등 50만 원 상당의 '생신축하물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효 문화를 장려·지원하기 위한 '광명시 효행장려 및 어르신 공경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지급 대상은 광명시에 연속으로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00세 노인으로, 올해 지원 대상은 모두 11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100세가 넘은 34명에게도 축하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제 강점기와 6·25동란 등 한 세기를 보고 지낸 대한민국의 산증인인 우리 어르신들이 광명에서 지낸 하루하루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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