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안 내부가 모두 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30일 오후 3시 5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15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세대에 살던 A(70대·여)씨가 2도 화상을 입고, 20대 주민도 연기를 흡입했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면서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