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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도심 장례식장 허가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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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측(왼쪽)이 9일 여수시 등에 강력 항의하고 있다

 

여수시가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병원 장례식장을 허가해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여수시는 여수 제일병원이 기존의 주차장 건물 지하 1층 물품 보관 창고 천 469.76㎡를 장례식장으로 용도 변경하는 것을 지난 10일 허가했다.

앞서 여수시는 제일병원 주변 상인 등과 용도 변경 허가 하루 전인 지난 9일 간담회를 갖고 견해를 들었다.

지하에 장례식장이 들어설 여수 제일병원 주차장

 

제일병원 주변 상인과 주민은 이날 간담회에서 "재래시장 등이 있는 도심 한 복판에 혐오시설인 장례식장이 들어서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주차 대란 등이 뻔하기 때문에 장례식장을 도심 외곽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일병원 장례식장 건물과 붙어 있는 여수교육청도 교육 여건상 장례식장에 반대한다는 공문을 여수시에 보내기도 했다.

애초 여수시는 중심상업지역에 대한 장례식장 허가를 반려했으나 제일병원 측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지난 6월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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