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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과 재회' 서울 권완규 "신인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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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완규. FC서울 제공권완규. FC서울 제공"오랜만에 함께하기 때문에 어색한 부분도 있어요."

권완규(FC서울)과 김기동 감독과 다시 만났다. 권완규는 2021년까지 포항 스틸러스에서 김기동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성남FC를 거쳐 2023년부터 서울에서 뛰고 있다. 김기동 감독이 서울 지휘봉을 잡으면서 재회하게 됐다.

권완규는 22일 태국 후아인 전지훈련 중 서울을 통해 "체력이 중요하다. 체력적으로 준비가 돼야 경기를 뛸 때도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에 전지훈련 기간 체력적인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싶다. 또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 스타일이 있는데 빨리 캐치해서 좋은 모습과 퍼포먼스를 보이즌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함께한 경험이 있어서 훈련을 하다 보니 예전에 훈련했던 부분이 조금씩 생각난다. 하지만 확실히 편하지만은 않고, 워낙 오랜만에 함께하기 때문에 어색한 부분도 있다"고 웃었다.

권완규는 지난해 서울에서 8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4년 K리그 데뷔 후 가장 적은 출전 기록.

권완규는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5~6㎏ 정도 빠졌는데 지난해 경기에도 많이 못 나가고 자기 관리가 미흡했던 것 같다. 겨울 휴식기 동안 몸부터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체지방을 낮추고 근육을 채워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동 감독 부임은 권완규에게 큰 힘이다. 물론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권완규는 "경쟁은 프로 선수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 준비가 잘 된 선수가 경기에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동료들과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즌 내내 경쟁이 있을 텐데 서로 긴장감이 있어야 더 좋고, 단단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개인적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고 싶다. 서울이 최대한 높은 순위에 올라가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지난해 기대에 못 미치는 플레이로 실망감을 많이 드렸는데 올해 프로에 처음 온 신인의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항상 희생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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