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코믹' 또 통했다…'밤에 피는 꽃' 3회 만에 10%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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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방송 캡처'밤에 피는 꽃'이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으며 이하늬표 코미디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무너지는 담벼락에서 조여화(이하늬 분)와 박수호(이종원 분)가 노인을 구하는 부분은 순간 최고 시청률 12.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중백호도를 둘러싼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명도각을 통해 조여화(이하늬 분)에게 서찰을 보낸 박수호(이종원 분)는 여화의 정체를 의심하는 내용과 함께 훔쳐온 산중백호도를 갖다 놓으라며 그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여화는 그림을 가지고 직접 금위영 집무실로 향했고, 몰래 잠입한 여화를 발견한 수호가 그녀에게 목검을 겨누면서 두 사람의 난투극은 시작됐다. 한 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치던 중 여화가 수호의 속저고리 고름을 잡아 뜯자 그 사이로 수호의 맨몸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은 순간 얼어붙고 말았다. 당황한 여화는 수호에게 그림을 집어 던지고는 그 틈을 타 집무실을 빠져나왔고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여화와 시어머니 유금옥(김미경 분)은 오난경(서이숙 분)이 주최하는 구휼 사업에 함께 하게 됐다. 그곳에서 여화를 보게 된 수호는 그녀를 의식하기 시작했고, 가마에서 나와 수호를 발견한 여화 또한 그를 의식하며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가 흘렀다.

그런가 하면 빈민촌에서 죽을 나눠주던 여화는 손녀를 잃어버렸다는 할머니의 사연을 접하게 됐다. 오매불망 손녀만 기다리는 할머니에게 주먹밥을 가져다주러 가던 중 할머니의 집이 무너져 내렸고 여화는 앞뒤 재지 않고 구하러 뛰어들었다. 이때 어디선가 수호가 나타나 두 사람을 지켜냈고 이들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여화의 숨길 수 없는 정의감이 제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구휼 사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여화는 빈민촌 할머니를 떠올리며 또 다시 담을 넘기로 결심했다. 쌀을 들고 빈민촌으로 간 여화는 그곳에서 지난번 만났던 화적떼들을 다시 만났고 그들에게 할머니의 행방을 물었다. 이때 만식(우강민 분)과 무리들이 할머니의 손녀딸을 납치하러 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은 극한으로 치달았다. 뿐만 아니라 수호까지 나타나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고, 과연 두 사람이 만식과 무리들로부터 할머니와 손녀를 구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기다리게 했다.

'밤에 피는 꽃' 3회는 여화와 수호의 거듭된 만남 속 벌어지는 다채로운 스토리가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빈민촌 할머니와 손녀딸을 둘러싼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4회는 오늘(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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