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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 통과…6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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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km 길이 낙동강 횡단교량
환경 훼손, 환경영향평가서 거짓·부실 문제로 답보
문화재청 협의 후 6월 착공 계획

대저대교를 포함한 부산 사상~식만 간 도로(8.24km) 건설 계획. 부산시 제공대저대교를 포함한 부산 사상~식만 간 도로(8.24km) 건설 계획. 부산시 제공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를 횡단하는 부산 대저대교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식만~사상간 도로(대저대교)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저대교는 부산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8.24km 도로건설 구간에 포함된 1.86km 길이의 낙동강 횡단교량이다. 이 사업은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2016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로 노선을 확정 지었지만, 철새도래지 훼손과 환경영향평가서 거짓·부실 작성 논란이 일면서 7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부산시와 환경단체는 갈등 해소를 위해 겨울 철새 공동조사 협약을 맺었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대안 노선 4개 안을 발표했으나 부산시는 기존 안을 보완해 환경영향평가서를 재접수했다.
 
부산시는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에 대해 그동안 낙동강 하구 복원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등 개발과 보전의 가치가 공존하는 균형 잡힌 시정을 펼친 덕분이자 서식지 조성·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신임해준 결과로 자평했다.
 
환경영향평가가 통과함에 따라 부산시는 문화재청과의 문화재 현상변경 협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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