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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찾아온 겨울 스포츠 축제…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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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올림픽파크에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뭉초'가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올림픽파크에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뭉초'가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의 장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케이트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올림픽이 다시 한 번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12년 오스트리아 대회를 시작으로 4회째를 맞이하며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 2024에는 79개국에서 만 13~18세 청소년 1천803명이 참가해 2월 1일까지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개최국 한국은 102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각 종목은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에서 개최된다.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그대로 활용해 대회 비용을 절감했다.

이번 대회는 성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하계 올림픽과 달리 메달 순위를 집계하지 않는다.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교류하는 축제의 성격을 띄기 때문이다.

강원 2024는 강릉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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