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 부산진구 제공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4월부터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부산진구 청년 취업역량 강화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청년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능력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이 사회에 진출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로, 어학능력시험과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등 810여 종의 시험에 한해 부산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최종 전입일부터 신청일까지 부산진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8~39세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고물가 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이번 작은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