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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왕좌 탈환 도전…검증된 외인 에르난데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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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전북 현대 제공에르난데스. 전북 현대 제공왕좌 탈환을 위한 전북 현대의 이적시장 움직임이 무섭다.

전북은 17일 "겨울 이적시장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 K리그 '게임 체인저' 에르난데스를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에르난데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은 지난해 외국인 선수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기존 구스타보에 하파 실바, 안드레 루이스로 공격진을 꾸렸지만, 구스타보가 6골, 하파 실바가 3골, 안드레는 0골에 그쳤다. 전북의 '닥공'에 금이 간 이유다.

결국 전북은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K리그1 득점 2위(17골) 티아고를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데려왔고, 6골 5도움을 기록한 에르난데스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했다.

에르난데스는 2020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인천에서는 2022년 여름부터 뛰었다. K리그 통산 104경기 31골 17도움. K리그1에서는 41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7경기(플레이오프 포함) 5골을 터뜨렸다.

에르난데스와 티아고는 2022년 초반 경남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도 있다.

전북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이 강점인 선수로 전북의 공격 속도를 배가 시켜 최전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티아고와 경남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어 두 선수의 공격 조합과 시너지 효과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보다 더 설레고, 가슴이 뛴다. 이게 전북이라는 이름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북의 위상에 걸맞게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한 단계 성장해 팬들의 가슴에 에르난데스라는 이름을 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르난데스는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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