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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평택시 "파래진 하천, 지하수는 오염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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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염된 하천 주변 지하수는 오염 안된 듯"


경기 평택시가 오염된 하천 주변 지하수를 간이 검사한 결과, 오염물질은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사용 중인 22곳을 대상으로 수소이온농도 검사를 했는데, 농업용수 PH 농도기준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 겁니다.

다만 평택시는 이번 간이 검사는 농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내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지하수 수질 정밀 검사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화성·평택 소하천 오염 방제에 소방차 철야 투입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성 위험물 창고 화재로 오염된 하천 방제작업 지원을 위해 소방차를 철야 투입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부터 하천 오염지역 상류인 화성시 양감면 수질 복원센터 부근에 17명의 인력과 대형 소방차 5대를 동원한 현장대책반을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대책반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오염되지 않은 상류 하천수를 매일 1200톤가량 차량에 실어 다른 곳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추진


경기도가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탐방 거점 화장실과 휴게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에 4억 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셔틀버스 운영에 1억 6천만 원, 온·오프라인을 통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홍보에 1억 9천만 원, 탐방로 안내 체계 구축과 시설 정비 등에 7억 5천만 원 등 모두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단'을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한탄강 유역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담은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과천시, '이동식 감속 유도 보조장치' 시범·운영


경기 과천시가 자체 개발한 '이동식 감속 유도 보조장치'를 시내 교통 혼잡지역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속도 센서와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과속경고 전광판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과속 운행이 감지되면 단속함 위에 설치된 전광판에 과속운행 차량의 차량번호가 표출되는 방식입니다.

기존 차량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한 장비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경기도, 지난해 화재 전년보다 4.7%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8202건으로 2022년보다 4.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경기도내 인명피해는 547명으로 2022년 704명 대비 22.3% 감소했고, 재산피해도 같은 기간 31.6% 줄었습니다.

화재 요인별로는 부주의가 34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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